3) 학교폭력과 관련된 성폭력

▶친구들이 힘들게 해요!

Q : 저는 중학교 남학생인데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학교 형들이 학교 빈 교실이나 화장실 등으로 불러서 문을 잠근 뒤 수개월간 저를 때리고 변태적인 행동을 시켰어요. 그리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A : 친구나 선배로부터 가해지는 또래 성폭력의 경우 주변 친구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비밀유지를 위한 협박이 지속적으로 있다 해도 참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성폭력의 경우는 피해자에게는 깊은 고통을 주는 행동임을 가해학생들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즉 장난이 아닌 범죄행위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 예방을 위해서는

1. 모든 사람은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한다.

2. 행동하기 전‘ 이 사람이 내 가족이라면’ 이라고 입장을 바꿔 생각 본다.

3. 상대방의‘ NO’는 거부로 받아들인다.

상대방의 침묵이나 반대 없음을‘ YES’로 혼동하지 않는다.

4. 성충동을 느낄 수 있지만 자제하고 조절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