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 제천 세명고등학교가 11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DREAM 교육과정 대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DREAM 교육과정 대축제는 세명고의 다양하고 가치 있는 교육과정, 진학 교육, 생활교육, 학술 활동 등의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행사다.


이달 11일 첫날 선배 초청 대입 컨설팅 '진로 나침반'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 양일 간 자율적 교육과정 '배움 더 깊이', 학부모 수업공개 및 수업연구 ▲18일 '꿈키움' 교육과정 박람회, 학부모 초청 대입 설명회 ▲19일 제26회 '행단' 학술제로 진행된다. 자율적 교육과정 '배움 더 깊이'는 주제별로 32개 융합 교과를 구성해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는 등 교사 수업역량을 높이고 학생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꿈키움 교육과정 박람회는 '교과 선택과 대입, 그리고 학생부'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듣고, 본교 체육관에서 과목별 '내가 만드는 교육과정 편성 실습'이 진행된다. 제26회 학술제는 24개의 교과 동아리 전시회와 체험부스 운영, 2건의 특별강연과 6개의 대회, 가요제(온라인 실시간 중계)가 열리는 장이다. 또한, 선배 초청 대입 컨설팅 '진로 나침반'과 학부모 수업공개, 학부모 초청 대입 설명회는 학생/학부모에게 맞춤형 진학 상담 제공과 함께 학교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민규 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학생회, 선생님이 함께 기획하고 구성한 열린 축제라는 점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순형 세명고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과정 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학생 진로 희망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교과와 연계한 진로 및 인성교육 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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